엄마.... 엄마.... 이젠 아무리 불러도 돌아오지 않을 엄마. 그렇게 갑자기 가버리면 나보고 어떡하라고.... 고생만하고 그렇게 가버리면 너무 아깝잖아. 한없이 여린 우리엄마....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밥먹고싶다. 엄마가 떠나던 그날. 아침먹으러 오라며... 그게 마지막 엄마의 밥이될줄은..... 이럴줄알았으면 내가 맛있는 밥 엄마께 해드려야 했는데...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엄마! 내남편 내새끼들때문에 이렇게 큰아픔에도 꾹꾹 참으며 하루하루살아가는 내모습이 너무싫지만 엄마가 너무그리워 하루종일 맘놓고 펑펑 울고 싶지만 나도 엄마이기때문에 애들이 슬퍼하는 모습보기싫어 참아내고있어. 사랑하는 우리엄마 착한 우리엄마, 불쌍한 우리엄마, 제발 이젠 아무걱정마시고 편히 쉬세요. 아빠랑 남은 가족들 엄마만큼은 못할지라도 열심히 돌볼테니 지켜봐줘. 엄마 자주 올테니 그동안 잘지내고 있어. 또 편지 보낼께. 엄마도 답장해줘 꼭. 사랑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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