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빠를 보고와서 잠시나마 아빠를 잊고 있었는데 이제 여섯살 된 아빠 외손녀가 날 울리네~~ 아주 가끔씩 아빠를 잊고있으면 채영이가 "엄마 외할아버지 보고싶어?나두 보고 싶은데....." 또 "엄마 할아버지 하늘나라에 어떻게 갔어?" 그리고 유치원에 갔다와서는 "엄마 누구 할아버지도 돌아가셨어" 아빠 막뚱이 그럴때마다 한참을 운다~~~~ 끝순번 외손녀 기특하지!!! 처음으로 버스타고 아빠한테 갔었는데 아빠를 만나러 가는길이라 마음이 즐거웠는데 막상 공원입구에 들어서는 눈물이 고이다가 아빠와 마주보니 눈물이 한없이 흐르는거 있지. 말은 안해도 마음으로 전하는 막뚱이 말 다 들었어? 아빤 말안해도 내맘 알지??알꺼야!! 황서방은 아빠가 병원에서 "너희들 왔다가면 마음이 편하다" 고 하신 말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가끔 이야기를 하네~ 그럼 난 또 울고~~~~ 요즘 막뚱이 아빠때문에 많이 울어~~~ 아빠 보고싶다!! 내 욕심에 야위고 딱딱한 손을 한번만 더 만져보고 싶다!!!! 또 아빠보러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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