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고 삼개월을 그리워하고 찾아 뵙고 그리고 삼개월을 잊어버리고 삽니다 누구도 대신 할수 없는 자리가 늘 그리워집니다 모셔놓고 시동생과 울고 명절때 또 서로 바라보고 울고 눈물이 아직도 나려고 합니다 이 그리움은 마음 한구석을 늘 젖셔놓고 있습니다 찾지 않으려면 바다에나 산에다 뿌려 드릴걸 하는 생각도 햇지만 흔적 없는 자체가 힘들것 같아 모셔놓고 이렇게 마음만 전합니다 꿈속에서 저를 바라보고 웃으시던 모습을 기억하고 편안하시리라 믿습니다 곧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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