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태야.. 요며칠 부쩍 니 생각이 많이 나는구나 대신동에 갈때마다 많이 생각나지만 며칠전에는 더욱더 그렇더구나 니가 사용하던 방을 정민이가 사용하는데 아직도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너의 옷가지와 물건들을 보면서 지난 겨울에 즐겨입던 티셔츠가 눈에 띄더라 손으로 만져보고 얼굴을 묻고 냄새를 맡아보고.... 보고픈 마음은 정말 많은데 꿈에서라도 한번보고싶은데 안보이면 좋은 곳으로 갔다고 하던데 그말을 믿고 싶어... 부디 좋은곳으로 가서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기를 바래 사진속의 웃는 너의모습처럼 밝고 웃으면서 재미나고 행복하게... 잘 살아 흐린날 아침 사무실에서 누나가.... 2009.5.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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