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헤어진지 벌써 다섯달이 되었어요 학교 다닌다는 핑계로 멀다는 핑계로 찾아뵌적이 거의 없네요 아빠와 헤어졌을때 만해도 매일 찾아가서 아빠곁에 있고싶었는데, 아니 꼭 그럴것만 같았는데.... 이 못난 딸을 용서해 주세요 냉정하게도 단 한번도 제 꿈에 나타나지 않으셨는데 오늘아침에는 잠결인지 상상인지 아빠를 보았네요 아빠 팔짱을 끼던 내게 **이가 아빠를 챙겨주니 고맙다며 사랑한다는 말을 수십번 제 귓가에 해주신 우리아빠............♥ 갑자기 사라져버려 꿈인지도 모르겠어요 눈물이 앞을 가려 혹시 동생이 볼까 작은 방으로 뛰쳐 나왔어요 아빠만나러 오늘 갈게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사랑해요 내 기억 속에서 영원히 늙지않을 우리 아빠 다음생에도 그 다음생에도 아빠 딸로 태어날 거에요 그때는 지금 못다한 효도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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