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불러보는 말이네요.... 엄마! 거긴 어때요? 혹시 계시기 불편하시지는 않으신지....... 엄만 추위도 많이 타셨잖아요..... 어제가 어버이 날이라 들렀었는데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작년 이날에는 모시고 저녁 먹으러 갔었는데 ....... 그때만 하더라도 엄마가 이렇게 빨리 가시리라고 생각도 못했었어요....... 하루하루 시간이 가고 엄마의 빈자리가 너무너무 크네요....... 아버지께서는 하루에도 몇번씩 엄마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지세요. 곁에서 지켜보는 저도 그렇구요. 참 정훈이는 잘 크고 있어요..... 재롱도 많이 늘었구요....... 정말 단 1초도 눈을 못땔정도로 사고를 치네요........ 살아생전에 고생 많이 하셨는데...... 이제 좀 편하게 사실만 하니 그렇게 떠나시구.... 엄마가 곁에 계실때 저때문에 맘 고생하시고 힘들어 하셨던거 이젠 다 털어버리시구, 몸도 맘도 편안하게 하늘나라에서 지켜봐 주세요...... 아버지 곁에서 ....... 조금이라도 덜 외로워 하시게 최선을 다 할께요...... 엄마! 너무너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