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내일이면 울엄마 49제네...시간 참 빠르지??그냥 아직도 긴가민가 잘 모르겠네... 그냥 엄마생각이 나서 들어와봤어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못가보고 미안해 진짜 나 엄마 살아생전에도 속만 썩이고 진짜 나 못난딸이야 그치?? 자금 나보고 있지??그렇지??딴 사람은 몰라도 엄마는 나때문이라도 맘편히 못갈거같어 어제는 오빠랑 엄마 얘기하면서 목이 메더라...엄마가 나보고 한말있었자나 해준것도 없지만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말이 내 가슴에 내 머릿속에 얼마나 사무치고 맴도는지....엄마가 살아생전에 나한테 마지막으로 해준말이여서 그럴까??누군가 그랬지??옆에 있을땐 그사람의 소중함을 잘 모른다고 진짜 그말 뼈저리게 느껴...엄마가 없으니까 모든게 엉망인거 있지...사실 후회도 돼 엄마가 문자로 정리해야 할것같다고 그럴때 엄마랑 상의하고 그랬음 이렇게 머리 안아팠을꺼고 엄마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음 못내 미련도 안남았을껀데...그치?? 난 그렇게 얘기할때 엄마 또 짜증나서 하는말인줄로만 알았어 그리고 예전처럼 툭툭 털고 다시 퇴원할줄만 알았어 근데 그렇게 끈내는 이렇게 세상의 등을 져버리네 아픈 아빠와 동생 그리고 철없는 나를 두고 엄마 마음편히 눈을 어떻게 감았을지... 엄마 나 얼마전에 사고쳐서 미안해서 내일 혼자 몰래 일찍 엄마보러 갔다오려고 식구들 얼굴보기가 민망하고 미안해서... 그리고 앞으로는 정신차리고 잘살께 엄마가 항상 도와줄꺼지??엄마 너무 보고싶어 항상 저나기를 본다.. 하루에 몇번이고 나랑 문자주고 받고 친구처럼 언니처럼 지냈었자나 엄마가 문자보낼거 같고 어디서 멀 하면 엄마랑 얘기해서 그런지 엄마가 문자를 보낼것만 같어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무뎌지겠지 엄마 엄마한테 못한것들 아빠한테 효도하면서 살께 앞으로 내가 잘할수 있도록 항상 옆에서 지켜봐줄꺼지?? 엄마 미안하고 사랑해 우리 낼봐 엄마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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