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좋은곳으로 여행가신지가 한달이 넘어 가네요~~ 여긴 봄을 지나 여름인냥 넘 더워요~~ 지난주에 아버지 생각나서 광안리에서 아버지 좋아하시는 회에 소주한잔을 마시고 찾아 뵙는데 오늘도 찾아 뵙지 못한점 이해 해 주세요~~ 아버지~~ 근데 전 아직 실감이 안나요~~ 그냥 외국 출장 가신거 같아요~~~ 6시 마치고 핸드폰 단축번호를 누를려고 했는데 아닌 거에요~~여행중이신걸 깜빡했어요~~ 오늘은 회사 동생이 결혼을 한다기에 참석하고 이렇게 몇자 적어 봄니다..... 부디 좋은곳에 가셔서 컴퓨터로 이글을 읽으시고 답장 해 주세요... 49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너무너무 보고 싶은 아들 해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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