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진아.. 항상 누나 홈피에 너 보고싶다고 편지 쓰다가 오늘은 여기다 쓸께^^ 어때, 천국은 재밋니? 누나는 항상 너가 많이 보고싶구나.. 누나 마음 알지...? 누나 맨날맨날 의진이 그리워하는거.. 누나 기다릴께. 천국에서 의진이 만날날을, 내 어린왕자를 다시 안아보는 날을.. 그러니 의진아, 이제 누나꿈에 안 나와도 괜찮아..^^ 넌 벌써 누나에게 작별인사 하는 시간을 주었어... 갑작스럽게 서로 멀리 떨어지게 된 걸 마무리하는 시간을 주었어. 미안했던거지.. 너도.. 인사도 없이 천국 가야했던 것을.. 너 먼저 천국에, 하나님품에서 걱정 없이 살것이 미안했던거지.. 그래서 누나 꿈에 나와준 걸 알아.. 너무 걱정마, 누나는 너 안 미워해. 오히려 누나가 미안한걸.. 만약 의진이가 누나 그리워서 한번 보고싶어서 찾아온다면.. 누나도 그날 의진이 보러 갈께..^^ 그럼 누나는 의진이한테 가서 잘 왔다고 말해줄테야.. 누나, 이제는 열심 살아볼께.. 슬프면 울기도하고, 그립고, 보고싶고 하면 참지 않고 찾아갈테니깐.. 마음속에 하고싶었던, 못해줬던 말들 다 이야기 해줄테니깐.. 그렇게 열심히 살아볼께. 하나님 품에서 안겨있을 나의, 우리 의진아... 그리고 단 하루도 너를 잊은 적 없다는 고백.. 자신있게 말할수있는 누나 되어볼래, ^^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 누나는 천국이 너무 기다려진다.. 사랑하는 아버지와, 사랑하는 의진이때문에 누나 열심히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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