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러봐도 어디에도 없는 우리혐님~~~ 형님 가시고 저는 마음의 여유라곤 없이 형님 빈 자리가 너무나도 컸었음을... 실감하며 힘들게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다가도 문득문득 자다가도 밥먹다가도 형님만 떠오르면 눈물이 남니다. 그렇게 갑자기, 그렇게 급히 가실 줄 알았으면 그 전에 더 좋은 세월을 함께 했을 텐데... 재미없는 남편들 만나살며, 나중에 늙어서는 옛 이야기하며 형님과 여행이라도 하며 살 줄 알았는데....하나 밖에 없는 형님....형님의 아이들을 제가 많이 살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어서...뵐 낯이 없습니다. 공치면서 웃는게 세상의 낙이라 하셨던 형님 마지막 떠나시기까지도 남는 저를 걱정하시며 위해 주셨던 좋은 형님 보고 싶습니다. 좋은 사람은 그렇게 빨리 떠나나요? 인생 첫 생사의 이별을 형님과 하고나니 지금도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할 말이 많았는데... 흐르는 눈물땜에...다음에 다시 써야겠네요 부디 하늘나라에선 아무 근심없이 편안하고 행복하시길 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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