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잘지내?거기선 아프지 않지? 마지막 가는날 내가 간호 제대로 못한것 같아서 끝까지 죄책감 주는구나..너무 슬펐어 그런데 다들 내 생각해서 당신 그렇게 갔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더이상 미안해 안할려고..나 생각 보다 괜찮아 당신 없으면 어떻하나 앞이 깜깜했는데 닥치고 보니 어느새 적응하게 되네 서운하지? 근데 내가 정신 똑바로 차려야지 우리 아들들 잘 키우지 이해해줘 나중에 나중에 아이들 다 크고 내가 할일 다 끝나면 그때 다시 만나서 회포 풀자 사랑해 잊지 않고 당신 기억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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