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잘지내?
할머니가 우리곁을 떠난지 벌써 22개월이 흘렀어
이번 설때는 코로나다 뭐다해서 할머니 보러가지는 못할거같지만,
3월에 부산출장가면 할머니 보러갈게요
우리 딸은 이제 아빠 엄마 말하고 다녀
잘 뛰어다니고, 건강하고, 잘 웃고 흥도 많아
할머니 앞에서 우리 딸이 춤추고 했으면 할머니 엄청 좋아했을텐데 아쉽다 너무
우리형은 이제 집에서 독립해서 혼자산데
엄마랑 아빠만 둘이서 집에서 사는데 아마 아빠도 엄마도 할머니 많이 그리울거야
나만그른가 ㅋㅋ
2년정도 지나서 많이 괜찮아진줄 알았는데, 편지쓰면서 또 눈물나네
할머니 보고싶다
울할매
할매
잘지내구, 나중에 또 편지쓰러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