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박지원 또 한해가 시작이네 우리아들 보낸지도 벌써 10년이구나 새월이 무심도하지 왜 이렀게빠런지 엇그제같은일이 10년이나되었네 아들 눈에서 멀어자니 안보면 못살것같았던 새월이 그래도지나고있네 이 엄마도 앞으로걱정이다 힘도없고 일도못할탠데 얼마나 더 움직일수있을지 기대고살 사람도없는데 남은새월어떻게살아야될지 캄캄하네 오래아프지말고 죽어야될탠데 어디에 기대고살것인지 그생각만하면 답답해진단다 아들모습은 그때 그모습인데26살에 멈쳐있는데~ 무곤이가 28살이라네 엇그저깨 외할머니 제사에갔더니 그러네 아무쪼록 좋은 친구만나서 알콩달콩잘살아 누가머라해도 내가족뿐이야 박지원 내아들 또 불러보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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