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언젠가 저에게 두 손을 꼭 잡아 주신적인 있지요
기억하시는지요?
병원에 그사람과 함께 찾아간 날 저의 두손을 꼭 잡아 주셨습니다.
그때 어머님께서 잡아주신 그 따뜻한 손,
그땐 어떤 의미였는지 몰랐는데 지금은 아주조금 알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어머님! 너무도 착한 어머님의 아들이 어머님 뵈러 오늘 갔어요
함께 가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사람 오면 어머님께서 따뜻하게 꼭 안아주세요. 울지않게요.
이틀 뒤면 어버이 날인데 함께 하지 못하는 마음에 또 가슴아파하며
울거같아요. 어머님께서
"아들아 괜잖다 그리고 엄마가 널 많이 사랑한다"라고 꼭 안아주세요.
그리고 어머님! 어머님 아들 곤이 지켜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하구요 사랑합니다.
다음엔 땡이도 같이 찾아 뵐께요 그때까지 평안히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