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가슴 아프네요 . 웨딩사진을 혼자 보는 사진속의 신랑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 힘내세요 하늘에서 신랑이 지켜줄거에요 .. 명복을 빌어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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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오빠...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우리 여보야...
어떻게 그렇게 허망하게 가요..
나는 어떡하라고..
오늘은 절에 오빠 사재 지내고 왔어요..
매주 토욜일 마다 오빠 재지내러 결혼하고 몇번 가지고 못했던 양산을
매주 가네요...
오다가 예식장 들러서 우리 웨딩사진 찾았어요.
그렇게 기다렸는데,,, 오빤 못보고 나만 혼자 보내요..
오빠 예식장에서 춤추던 영상 보고 싶어 했는데,,
혼자 보면서 웃다가 울다가..
보고싶어....
왜 이렇게 빨리... 날 떠났어요..
나 너무 힘들어요.
오빠 생각에 눈물이 뚝뚝 매일 매일 눈물 흘려도 마르지도 않네요..
오늘은 어머님이 계속 생각하고 울면 오빠가 맘 편하게 못떠난다고..
잊어버리자고,, 오빠 편히 떠나게 해 주자고 하셨어요.
그래도 계속 눈물이 나요..
나 기쁨의 눈물만 흘리게 해 준다고 했잖아요.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안힘들게 해 준다고 했잖아요.
약속 하나도 못 지키고..
오빠도 힘들고,, 억울할텐데,,
너무 오빠 원망 하는것 같네..
짧았지만,,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고마워요.
사랑해 여보,,,
좋은곳으로 가요..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쯔마라프라 바를타야 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