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고 잇지요??
몇일 바쁜척 좀 햇어요..
인사도 못하고...미안해요 마니...
그제부터 정말 봄날 처럼 마니 따뜻해요...
길가에 벚꽃도 봉우리를 터트리려고 움찔대고
양지 바른동네는 벌써 하얗게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잇어요
그곳에서도 보이나요?
당신은 지금쯤 무얼 하고 잇을까요??
이렇게 따뜻해 질수록 더 마니 생각나네
산에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망개 할때 당신 손잡고
산행해야하는데
당신은 어디로 가고 안계시나
아직 아침 저녁은 기온차가 많아 추워요
그곳에서도 항상 따뜻하게하고 감기걸리지 말아요
건강해서 감기 잘 안할테지만....
보고 싶다....
당신이 나쁜 사람 좀 혼내주지...
아직 해결이 안돼고 그냥 그렇게 잇네
당신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오리발이라니...
얼마나 많은 업을 받을려고 그러는지 원...
참 욕이라도 해주고 싶지만.....그것도 소용없는 일 같고
당신이 해결 해줘요....
그래야 당신도 우리도 편히 지낼수 잇지 않을까...ㅠㅠㅠㅠ
우리한테 정말 소중한 당신을 떠나보내게 해놓고
그 사람은 맘은 편한가....ㅠㅠㅠ
가슴이 먹먹하네...답답하고...
그리운 사람......보고싶어....
한번만이라도 나타나서 보여주지....
다시 돌아 올수 없나요???
여기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이 잇는데....
잘해주지도 못햇는데....
아직도 당신 생각하면 마니 슬프...
사랑해요~~~~~쪼오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