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정순옥 우리 어머님 주야 왔어요 어제 저녁에 못들려서 아침에들립니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아침식사는 드시고 오셨나요 어제 아버지랑 오빠 저 우리정일이랑 함께 추모공원에 어머님 뵈러 갔었는데 하늘 나라에서 잠깐 내려 왔다 가셨죠
어제 제가 하늘 보고 엄마 사랑하는 정순옥 우리 엄마 라고 불렀는데 듣고 내려 오신게 아닌가요 ^^ 너무 오랜만에 찾아 뵈서 그런지 마음이 또 울적해지더라구요
오빠는 자주 찾아 뵙는데 자주 못 찾아 뵈서 죄송해요 앞으로는 바쁘더라도 자주 찾아 뵐께요 오늘 드디어 운전 학원에서 기능 시험을 쳐요 엄마가 응원 해주셔서 합격
될꺼라 믿어요 꼭 합격 해서 올께요 긴장하지 않고 잘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엄마가 계셨더라면 힘이 더 났을텐데 또 마음이 울적 해 지내요 눈물이 나내요
이렇게 마음 아파하면 우리어머님도 마음이 안편하실텐데 죄송해요 못난 딸이
어린애처럼 울기만하고 안아주시며 달래주시던 엄마의품이 그립습니다.
정: 정성껏 자식들 키우신다고 고생만 하신 우리 어머님 건강하게 자랄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순: 순수한 마음을 가지셔서 정이 많으셔서 자신보다 가족들을 생각하고 천사의 마음씨를 가지고 계셨던 우리어머님 그마음 본 받아 착한 딸이 되겠습니다.
옥:옥구슬 보다 빛이 나는 우리어머님 의 환하게 웃으시던 미소가 그립습니다
하늘을 보고 외쳐봅니다 어머님 들리시나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