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딸이 너무 무심하제..
매일 오지도 않고.. 내만 알고..
미안타.. 정말로.. ㅠㅠ
매일 여기에 오면 울기만 하고.. 나 너무 바보 같지..
엄마가 너무 그리워서 그런다..
다음주에 병원에 입원해.. 오래 걸리지도 않고..
위험한건 아니지만.. 너무 무서워..
순간만 잘 참으면 되는데.. 이럴 때 엄마가 없다는게
난 너무 무섭고.. 서러워.. ㅠㅠ
아파도 날 돌봐줄 엄마가 없잖아.. 엄마..
너무 보고싶은데.. 볼수가 없는 이 현실이 너무 싫어..
그래서 항상 엄마한테 가고 싶단 생각을 계속 해.. ㅠㅠ
엄마.. ㅠㅠ 엄마가 해주는 모든것이 너무 그리운데..
그 그리움 속에 살아 가는데.. 내 삶이 행복하지가 않아..
엄마가 있어야 행복하고.. 즐겁고.. 그럴텐데..
엄마.. ㅠㅠ 엄마!! 불러도 왜 대답을 하지 않아..
요샌 그냥 근심걱정으로 인해 입맛도 없고..
삶도 재미가 없어.. 행복하지도 않고..
외롭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
오늘 날씨가 봄날씨였다.. 근데.. 날씨가 따뚯해질수록
마음이 더 아파와.. 엄마 생각이 너무 나서..
봄되면.. 엄마랑 놀러갈려고 했거든.. 엄마 있을때는 엄마가
여름 싫어 하니깐 못가고.. 여름 지나면 가을이니깐..
가을이나 봄에 갈려고 했는데..
이젠 모든것이 과거 일뿐... 나에겐 미래의 행복이라는것은 없는 것 같다..
웃어도 웃는게 아니고.. 그냥 허무할뿐.. 나의 삶이..
항상 여기 와서 울기만 하는것 같다..
너무 보고싶다.. ㅠㅠ 사랑한다.. ㅠㅠ
내 옆에서 좀 지켜봐죠!! 딸이 잘 할수 있게.. !!
옆에서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
엄마옆에서 편히 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