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아빠가 떠난지 벌써 7달이 지났어 근데 여기에 글은 처음 써본다.. 마지막에 아빠 엄청 아팠을 때, 여기 저기 인턴 지원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결국은 나 인턴 되는 것도 못 보고 가버리고..ㅜㅜ 엄청 좋아했을 텐데..히히 작년 겨울 처럼, 올해도 서울에는 눈이 엄청 많이 왔어 아빠랑 손 잡고 미끄러운 눈길을 해치고 시장도 가고 빵도 사러 가고 그랬는데, 올해는 엄마랑 하고 있어 *^^* 아빠 없이도 우린 잘 하고 있어 많이 힘들었는데 번듯한 데 취직도 되고, 아빠가 지켜준 거 다 알아 땡큐 ^^* 아빠한테 자랑하러 가려고 했는데~ 출근하다 보니깐 정신이 없어서 한번도 못갔네 ㅜㅜ 미안미안 이번 설에 내려가서 보러 갈께 ♡ 사랑해 아빠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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