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잘지내시는가요... 사람들이..흔히..말하는..좋은..곳에 가셨어요?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요.... 너무..보고싶고..그립고.... 아직도..아빠의..마지막..숨소리..잊을수가..없어요..... 붙잡고싶었는데..아빠..숨소리를..너무..붙잡고. 싶었는데.. 잡아지지가..않았어요 아빠..미안해.... 내가..아빠한테..너무..미안해서... 이렇게..쉽게..헤어질수도 있다는거 알았다면.. 이렇게.. 빨리 헤어질수도 있다는 거 알았다면... 내가..다를수도있었을까요.... 아빠..아빠가 너무 아파해서.. .. 아빠가..힘겹고 거친 숨소리.. 이제.그만..아빠..여기..놓아요 라고도..생각했었어요.. 아픈거..도저히..못보겠어서..... 근데..지금은..그 아픈 모습이라도. 너무 보고싶어.. 숨쉬는아빠랑...숨을 쉬지 않는 아빠는..너무..달라서..너무..틀려서.... 아빠..눈빛을..잊을수가없어요.. 아빠.. 왜그렇게..갔어...왜..그런.병이..아빠한테왔을까.... 왜..우리한테서..아빠를..빼앗아갔을까.. 나는..아직도모르겠어요 어린애같이..굴지말자고... 아빠의..씩씩한..큰딸이..되자고..아무리.다짐해도.. 아빠가..너무..보고싶고..그립고.. 아빠... 너무.보고싶다.오늘따라.... 너무.그립고..보고싶고.. 아빠가... 어이큰딸하면서.. 기다려줄것같은데..... 터미널에서.. 역에서... 고맙고..감사하고..죄송하단..얘기..그리고..너무..너무..큰딸이..아빠..사랑한다는..얘기 못해서..죄송해요... 죄송해요.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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