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 삼촌을 못 본지도 벌써 반년이 다 되 가네요 ~ 꿈에서 가끔 봤는데 요샌 꿈에도 잘 안나오시구... 그만큼 더 잘 지내고 계신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삼촌 보고싶은 마음은 늘 간절한거 같아요 나한테는 삼촌이 아빠나 다름 없는데... 큰집갈때나 삼촌집에 갈때도 삼촌이 나한테 유독 잘해준거.. 그런거 생각나고.. 세월이 흘러도 왜 계속 이렇게 마음이 슬픈건지 모르겠네요... 삼촌 저 잘 지내고 있는거 보고 계시죠 ? 숙모랑 은수랑 철수곁에만 있지말고 가끔 저한테도 와서 저도 좀 돌봐주세요 ~ 휴.. 오늘따라 삼촌이 보고싶어서..이렇게 찾아서 글이라도 올리니까 꼭 삼촌한테 말하고 있는거 같아요 ~ 제가 맘에 있는 말 다 못하고 부끄러움도 잘타고 그래서 삼촌한테 제대로 말 한번 해본적 없어서.. 그게 더 죄송하고.. 후회되고 그래요..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삼촌이 저한테 잘해주시고~ 아빠처럼 대해주시고 한거 절대 안잊을께요... 찾아간다 찾아간다 말만하고 찾아가지도 않고... 꼭 한번 찾아갈께요 삼촌... 삼촌.....정말....잘지내셔야되요~ 아직도..삼촌을 볼 수 없다는게..잘 믿기지가 않아요 저는.. 꼭 볼것만 같고 삼촌이 막 저 부르면서 놀리고 그럴거 같고.. 옷사준다 그러고 뭐 먹고 싶냐 그러고.. 막 물어봐줄거 같은데.. 이제 그런 말도 들을 수가 없네요 .. 듣고싶어요.... 삼촌이 나한테 너무 잘해줘서.... 이렇게 가실꺼면...나한테 너무 잘해주지 말지 그랬어요... 아..또눈물난다.. 삼촌 거긴 어때요? 괜찮아요? 예쁜조카가 없으니까 보고싶고 그렇죠? 잘지내고계시구요..저도잘지내고있을테닌깐요.. 삼촌만 잘 지내고 계시다면 숙모도 은수도 철수도 저도 친척들 모두가 잘 살아갈수 있을거예요.. 은수 철수 잘 되게 도와주는거 잊지말구요.. 숙모도~ 나쁜일 안생기게 삼촌이 도와주세요~ 그럼 오늘은 이만 줄일게요.. 삼촌이랑 이야기하는거 같아서 기쁘네요 오랫만에~ 담에 또 찾아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