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요즘 시험기간이라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은 많은데 아빠 생각에... 마음이 너무 무거웠어요. 저번주에 다녀갔는데도 항상 아빠곁에 있고 싶고 그래요. 차마 발길이 떨어지질 않아 힘들었어요. 아빠 생신날 맛있는거 먹으러 가기로 엄마랑 약속했었는데,,,,, 우리의 계획도 모른채 아빠는 안오셨죠. 좀 늦는거라고.... 자고일어나면 아빠가 침대에서 자고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당연하게 , 아직 두달밖에 안됐지만 기억에서 지워지지가 않아요. 이름도 모르지만 그 남자아이가 신호위반만 안했더라면 .. 아 아빠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아직까지 아빠 웃는모습이 선한데,, 아빠한테 사드릴 옷도 많았는데 아빠 우리아빠. 너무 보고싶어요. 나 장녀로서 아빠한테 못해드린게 아직 너무 많은데.. 나 시집갈때 다됐다며 아빠가 장난친게 눈에 선한데. 나 학교갈때 아빠랑 같이 차타고 가기로 약속했으면서.... 아빠 정말로 많이 사랑해요 함께 우리와 함께해요 엄마랑 동생이랑 아빠 생각 많이 하며 사랑할게요, 거기에서도 아빠는 행복해야해요 동생이랑 나는 엄마 잘 거들어 드릴게요. 걱정하지마세요. 아빠몫까지 열심히 할테니깐요 사랑해요. 또 올게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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